グラブル: 펜릴, 프람=그라스, 베스파 레기나 제독이진수부에(이하략


기공사에게 매우 다망한 4월이 끝나가는군요. 4월초의 시나리오 이벤트는 그렇다 쳐도, 사상강림-케르베로스/펜릴 토멸전-고전장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건 너무 잔인하잖아. 5월도 비슷하게 시나리오 이벤트 하나 연 뒤 바로 고전장과 사상강림이 다시 이어질 것 같으니 괴롭습니다.

펜릴 토멸전의 수확은 핌불, 글레이프니르 및 소환석 펜릴 각각 최종해방 1개씩. 글레이프니르와 소환석은 부산물에 가까운 느낌이고, 주 목적은 핌불인데- 복각하며 허들을 좀 낮춰 교환개수도 5개로 늘려준 건 좋지만 60헬이 한계인 상태에서는 2풀돌까지 가는 길이 너무 피로하여 일찍이 포기했습니다. 사실 3교환을 마치고, 핌불의 최종해방에 필요한 헬 드랍소재가 전부 모이면 다마스커스를 꼴아박고 완료할 생각이었는데 문제의 마지막 소재가 딱 29/30일 때 트레헌 9의 기적이 발생, 간신히 1개 드랍해줘 다마스커스를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남은 다마스커스는 오베론으로.

아마 연중에 다시 한 번 복각하겠죠. 핌불 2개째를 입수하는 건 그때 가서. 그 때를 위해 현재 제 6속성 최약체가 되어버린 토속을 더 강화하지 않으면.

사실 토속의 골치아픈 문제 중 하나는 서포터 소환석에 80%이상 속성석이 드물다는 것. 노돌 테스카틀리포카라면 제법 흔히 보이지만 위 스크린샷 대로의 편성에서는 테스카를 쓸 수 없고, 결국 풀돌 메두사나 바알이 나올 때까지 트라이얼에서 계속 리셋을 해야 했는데- 다음 5월 고전장에서 메두사 3돌이 가능해질 테니 고민할 것 없이 넘쳐나는 유그마그나 찍어대면 되는 쾌적한 파밍이 기대됩니다. 전력 우선으로 생각하면 바루나겠지만 QoL을 우선시하겠습니다.




동시에 진행된 이벤트 소환석 아바리티아. 현재 3돌 + LV100입니다. HP/ATK은 최종적으로 610/1300으로 이벤트산다운 낮은 수치, 거기에 가호는 토속성 캐릭터공격력 40%UP/약체효과 1턴 단축. 캐릭터공격력 40%는 그 숫자만 보면 차라리 보후마나흐 50%를 끼는 게 그냥 숫자가 커서 좋아보이지만, 실제로 굴려보면 장비 수준에 따라서는 마그나나 50~60% 속성석을 끼는 것보다 높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선 펜릴도 코큐토스보다 한끗 위의 돌이라고 생각하는데, 최종해방 마르두크가 캐공 50%인데 어째서 펜릴은 40%에 그치는지. 50%였다면 장비세팅에 따라 80% 마큐라에 육박할 위력을 보일 포텐셜이 있었을텐데.

물론 그런 것보다 아바리티아는 취미로 입수했다에 가깝습니다. 이토록 외설적인 외모를 한 소환석은 전무후무하지 않은가. 현재는 소환효과의 공격DOWN을 보고 서브로 주로 쓰면서, 만만한 하드 정도를갈 때는 그냥 메인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루나 시운전중. 80x120 상태에서 프람=그라스 첫 자발에서 50%까지 깎아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크린샷은 최초성공이라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20분대면 50%라인까지 보낼 수 있으려나. 물론 당장 프람을 파밍한다고 뭐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고전장도 베스파 레기나 LV90 정도까지는 별로 큰 피해 없이 정리가 가능하군요. 지난달의 벨라도나를 상대로 거의 전멸 직전에 간신히 클리어했던 걸 생각하면.

바루나 편성 이야기입니다만. 이상편성 같은 먼 훗날 이야기는 해봤자 무의미하고, 당장 손에 잡힐 범위에서만 이야기한다면

1. 글레이프니르는 3개는 필요할 것 같다. 별 생각없이 여분으로 남은 글레이프니르를 전부 스킬작 재료로 처분해버린 게 좀 아까운게, 서포터에 항상 바루나가 있는 건 아니니 QoL적으로 바루나x속성석을 찍어야 할 경우도 많고, 양면 바루나라면 결국 빠져버릴 무기일 글레이프니르를 단면 바루나 전용 장비로 갖춰둬도 좋을 듯. SLV를 15까지 올릴 경우 단면 120% 바루나 상태에서 글레이프니르가 제공하는 이수는 15%. 위의 편성에서 오베론 3을 글레이프니르 3으로 교체한 단면편성을 짜면 기교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이수를 유지하면 되는 것 아닌가. 엘류시온? 평생 엘류시온만 할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습니다만.

2. 지금은 가브리엘 지팡이가 아직 SR이라 빠져 있습니다만, 그게 완성된 이후의 편성에는 반드시 들어가게 될 거라고 하면 오베론은 장기적으로도 3개면 되지 않을까? 혼신x2, 방진, EX, 현무권, 천사가 각각 들어가면 이미 6슬롯이 차버리고, 오베론 3개를 유지하면 남는 자리에 당분간 글레이프니르로 때우다가 현무갑추(왕)을 붙이던가, 고전장이라면 어차피 플로렌베르크가 1슬롯을 먹는데 4개째를 굳이 고생해서 얻을 필요가 있을까. 오베론을 장차 2개로 줄이고 글레이프니르로 때운 뒤 슬롯을 하나 버는 게 나을 지도 모르고. 

물론 1이나 2나 결국 펜릴이 다시 한번 돌아와야 가능한 이야기. 지금은 귀찮아 놔두고 있지만 그라니를 해서 빌헬름을 얻거나 하면 옵션이 늘어나는 만큼 더 생각할 게 많아지는데, 귀찮긴 하지만 오히려 9슬롯이 완전히 정형화된 상태에서 주무기만 바꿔끼는 방진보다 이것저것 커스터마이즈할 게 많다는 점에서 더 재미있긴 하군요. 다른 신석들도 나오면 좋겠지만 아마 안 될 거야.



그나저나, 다른 신석들은 강하지만 맞추기가 힘들다고 해도 납득이 되는데 바루나에 한해서는 아닌 것 같은게.. 아그니스, 티탄은 아테나와 바알을 해야 하지만 바루나에게 그라니는 어디까지나 옵션일 뿐이고, 결국 그라시저를 요구하는 하데스와 달리 듀란달도 편성의 핵심이라 할 만큼 중요한 무기냐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슈발리에 소드와 궁그닐을 요구하는 제우스나, 아직 희망의 빛이 안 보이는 제퓌로스는 말할 것도 없고. 나오기만 하고, 펜릴만 복각된다면 초보자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단시간에 가장 맞추기 간편한 신석 아닐까? 달리 말하면 바루나는 그냥 양아치야.

*바루나에게 기교는 매우 중요한 스킬이지만 수속으로 도전하는 화속성 보스 최전선에 있는 게 하필이면 도중에 수속으로 변해 기교가 봉인되는 프람=그라스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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